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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자

[넷플릭스] 어둠 속의 미사 감상평 [자필]

2 편 정도까지는 기대감이나 시설을 끌만한 스릴러들의 떡밥 요소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.

 

3 편부터 설마 이거겠어 하고 예상한 클리셰 대로 흘러가기는 합니다

 

4,5,6 편은 조금 지루 할수도 있겠지만

 

극의 완성을 위한 흐름이니 그 사이사이에 극적 요소들을 즐기며 보았습니다

 


나름 참신하고 즐길만한 요소와 더불어서 극 중에 지속적으로 물음을 던지듯 반복되는

 

주제 의식의 구상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궁극적인 물음에 다가가며 ,

 

마지막 7 편에서 극의 모든 소재들이 여배우의 마지막 독백과


그 이후의 영상들과 짤막한 대사들로 마무리 되어지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.

 


소재나 연출적인 부분에서는 평균점이상은 주지 못할 것 같으나

 

마지막에 보여준 극의 흐름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와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.

 


 

삶과 죽음 그리고 구원 .

 

주제 의식이 관통하는 마지막 장면들을 제가 느낌대로 적어보자면 ,

 

어찌보면 피에 굶주린 채 끊임 없는 고통속에서 살아 (?) 가야하는 영혼들을 구원한 구원자 역할을 해낸 여배우의 마지막 독백은

 

마치 붓다의 열반처럼 스스로를 구원하여 경지에 이른 선지자의 모습과 흡사하게 비춰졌습니다 .

 


그리고 이후에 평생을 바람하던 , 그러나 스스로의 족쇄에 갇혀 , 이루지 못했던 가족과의 결합을 통하여 구원을 이어가는 신부와 가족의 모습

 

이후에 마치 목자를 따르는 양떼들처럼 , 평소에 자기 주변에서 믿고 의지하는 것들

신앙심 , 이웃 , 가족과 함께 구원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 ...

 

저마다의 믿음과 방식은 달라도 구원을 이어나가는 사마리아 ( 비유적표현입니다 .)

 

마지막으로 끝끝내 구원받지 못하고 처참한 고통 속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발암 1 ....

 

 

 

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.

 

만약에 , 영화처럼 우리 힘으로도 어찌 못할 재난이나 재앙이 닥쳐와 최후의 날이 된다면 .

 

나는 스스로를 구원할 준비가 되었는가 ,

함께 최후를 맞이할 이웃이나 가족이 있는가

나는 어떤 종류의 믿음을 갖고 있는가

그 믿음이 최후에 나에게 구원이 되어줄 수 있는가 .....

 

 

[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우주와 우주의 무한한 꿈

우린 우주 자신을 꿈꾸는 우주야

내가 매번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건

단순한 꿈일 뿐이지

근데 이 사실을 잊을 거야

항상 그랬으니까

난 꿈을 기억 못 하잖아

이제 모든 걸 기억한 그 순간에

바로 그 순간에 난 한 번에 모든 걸 이해해

시간은 없어 , 죽음도 없어

인생은 꿈이야 , 바람 (Wish) 이야

빌고 또 비는 바람 , 영원토록

난 그 모든 것이야

내가 모든 것이고 내가 전부야

나는 곧 나야 ]

 

 

 

연출적인 단계에서 물음과 해답을 대사 대신 영상미를 더욱 가미해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...


더 좋았겠지만 .


이런 독백적 마무리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

 

직접적이기도 하고 .



영화 속에는 다양한 구절이나 , 물음 , 양자역학 등에서 빌려온 비유 등도 대사에 꽤 많이 녹아 있는 편이라

 

극적 연출이나 소재는 양념이고 


정적인 부분의 대사나  독백들을 주의 깊게 보시면


주제 의식에 더 몰입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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